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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인, 쌍욕+죽인다고 협박…한혜진·김호영 “누군데요” 분노 (사장은 아무나) [종합]

남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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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가 강남에서 온 유명인이라고 주장하는 손님의 쌍욕을 듣고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는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 대표, 이경민, 김혜진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는 ‘JSMR(진상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4인 테이블 3개에 바 테이블까지 좌석 총 18개가 전부인 서울 한 술집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이용시간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 가게. 바 좌석만 공석인 상황에 5인 예약이 발생하고, 사장님은 고지된 이용 시간 2시간 반을 훌쩍 지나 4시간째 이용 중인 테이블 손님에게 30분 뒤 자리 정리를 부탁했다.

그러자 손님 세 명은 욕설을 섞어가며 언성을 높였다. 급기야 “죽여버린다고”라며 무분별한 언어폭력을 계속했다. 사장님이 계속 사과하는 와중에도 손님들은 “우리보고 꺼지란 소리 아니냐”, “불 질러버리게” 등 폭언을 계속했다.

심지어 본인들이 직접 112에 신고를 했다. 이경민, 김혜진 변호사는 “자기가 신고를 하냐. 본인이 잡혀가실 것 같은데”라고 충격을 받았고, 한혜진은 “경찰은 뭔 죄냐”고 안타까워했다. 손님은 가게 다른 손님들 앞에서 “장사를 못해서, 제가 경험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라고 갑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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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손님은 지인을 가리키며 “이분 유명한 분이다. 인터넷에도 나온다. 강남에서 오셨다”고 했고, 한혜진, 김호영, 유정수는 “누군데요? 그놈의 강남. 강남이 무슨 죄냐”고 분노했다. 손님이 “저 여기 유지다. 입 털면 여기 엄마들 장난 아니야”라고 하자 김호영은 “유지? 진상 레퍼토리 나온다”고 질색했다. 한혜진은 “왜 다른 학부모들까지 한바구니에 넣냐.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괴로워했다.

손님은 계속해서 “우리가 자존심 상하면 당신 가만 안 둘 거야”라며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망하는 걸 한번 보여주면 돼”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한혜진은 “진짜 못 듣겠다. 사장님 완전 똥 밟았다. 나 악몽 꿀 것 같다”고 괴로워했다.

사건을 겪은 사장님은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마음 같아선 고소를 하고 싶었다. 협박 그 자체 아니냐”면서 “근데 보통 처벌이 미약하지 않냐. 몇천만 원이 나오면 위안이라도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라고 밝혔다. 그는 “할 수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 고소를 하는 제 시간,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서 더 손해다. 그리고 보복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저 정도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면 분명 더 하면 더 할 거란 판단에 못하는 거다”고 토로했다.

이경민 변호사는 “제작진도 저희한테 사과해야 할 것 같다. ‘JSMR’을 들을 때마다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혜진은 “직접 겪은 사장님은 어떻겠냐. 소리로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혈압이 오르는데”라고 분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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