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이로운 사기’ 김동욱이 천우희에게 남다른 인연임을 전했다.
12일 tvN ‘이로운 사기’ 5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이 과거 이로움(천우희)과 만났던 일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무영은 “그거 알아요? 우리 옛날에 만난 적 있어요. 서프라이즈 100. 방청 갔었거든요 14살에. 거의 1년을 방청 신청을 해야 됐어요. 워낙 인기 프로라. 내가 당첨됐을 때는 로움 씨가 9살? 그쯤이었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로움은 “맞네. 그때쯤이면 인기도 끝물이라 아무나 들어와서 봤을 테니까”라며 맞받아쳤고 한무영은 “기억하려나. 로움 씨가 내 번호 뽑았던 거”라고 물었다.
이로움은 “재롱떠느라 단기기억 쓰는 것까지 기억하면 머리 터졌겠지”라며 달갑지 않은 기색으로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한무영은 “그렇네요. 라면은 언제부터 좋아했어요?”라고 말문을 돌렸다. 하지만 이로움은 “그만 좀 조잘대. 변호사 아니랄까 봐 떠벌떠벌”라고 날카롭게 답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이로운 사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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