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옥중화’ 도망자 진세연, 위기 속 러브라인 속도내나

[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세연을 향한 고수의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28일 MBC ‘옥중화’에선 태원(고수)과 옥녀(진세연)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전개가 그려졌다. 태원은 옥녀에게 배신당하고 힘들어했던 상황. 옥녀는 명나라 사신을 암살하며 그를 배신한 이유를 침묵해 그를 아프게 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선 옥녀에 대한 오해가 풀리며 태원의 사랑도 속도를 내게 됐다. 태원은 소소루에서 윤원형이 옥녀를 죽이라고 지시하는 것을 목격했다. 윤원형은 대비가 박태수 죽음의 진실을 알기전에 그 누명을 쓰고 있는 옥녀를 처치하려고 했던 것.

이에 태원은 전옥소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옥녀를 구해냈고 윤원형은 허탕을 쳤다. 자신이 믿었던 체탐인수장 강선호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모습에 옥녀는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에 얽힌 사연을 알아야겠다는 태원에게 옥녀는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빠짐없이 털어놨다. 체탐인 박태수를 만나게 된 사연부터 강선호의 제안으로 체탐인이 된 사연, 박태수를 모함한 사람이 윤원형이었다는 사실까지 모두 털어놨다.

이어 옥녀는 자신이 태원의 상단에 큰 폐를 끼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태원은 그녀의 탓이 아니라며 자책하지 말라고 오히려 그녀를 다독였다. 태원이 탈옥수로 몰린 옥녀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에서 앓고 있는 옥녀를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이날 말미를 장식했다.

옥녀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속도를 낼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