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자신의 품으로 들어온 호랑이 류준열의 존재를 알아채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과연 두 사람은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될까.
1일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 3회에서는 숨겨진 원석 심보늬(황정음)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한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때 생각지 못한 위기가 닥쳤다.
심보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최건욱(이수혁)이 찾아온 것. 심보늬는 두 사람이 마주치지 않게 몸을 던졌다. 하지만 기다리던 최건욱은 결국 꽃다발만 남기고 사라졌고 심보늬는 데이트가 취소되자 실망했다.
앞서 술취한 심보늬를 데려다주다 강제 입맞춤을 당한 제수호는 문득 문득 심보늬를 떠올리며 “오작동이다”고 혼란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때 대박 소프트 원대해(김상호)가 제수호의 연락을 받고 그를 찾았다. 원대해는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는 대신, 심보늬를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심보늬는 이를 거부했다. 과거 제제팩토리의 시험을 본 것 때문에 동생 보라가 사고를 당했다고 믿었기 때문. 심보늬는 제수호와 악연이라고 믿었다.
심보늬가 믿는 구신(김종구)은 “그 사고는 너 때문에 난 것이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라고 말했고 심보늬는 구신이 시키는 대로 기도를 드리고 첫 출근을 했다. 심보늬와 제수호는 그렇게 또 한번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심보늬는 제제팩토리에서 호랑이띠 남자를 찾기 시작했다. 앞서 구신은 심보늬에게 동생을 살리고 싶다면 호랑이띠 남자를 잡으라고 조언했기 때문.
호랑이띠 남자를 찾는데 실패한 심보늬. 이때 생각지도 못한 호랑이를 찾았다. 바로 제수호. 심보늬는 악연의 제수호가 호랑이띠라는 것을 알고 그를 공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때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나와 사귀자. 그게 계약 조건이다”라는 것. 과연 그들의 악연이 운명이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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