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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미라 한채아가 이끄는 FC국대패밀리냐, 절대적 에이스 박선영을 앞세운 FC불나방이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준 높은 매치 업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선 개벤져스 대 구청장신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개막식에 앞서 팀 소집이 전개된 가운데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FC국대패밀리 소속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전미라에게 축구란 해방의 창구. 전미라는 “엄마들의 스트레스는 내가 제일 잘 안다. 작년엔 많이 답답했다. 세 끼 다 해먹어야 하고 아이는 셋이고 남편도 없었다. 최악이었다”면서 감춰온 심경을 고백했다.
나아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엄마는 그렇다. 취미도 없고 특기도 없어지고. 지금은 집에서 맥주 두 캔을 마시는 게 그렇게 행복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전설’ 차범근의 며느리 한채아도 FC국대패밀리의 멤버로 합류했다. 한채아는 “축구는 우리 가족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분야다. 집에 축구를 가르쳐줄 사람이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여자 축구를 배운 적이 있는데 너무 재밌더라. 사실 남자는 축구 등 구기 종목들을 통해 자연스레 운동을 할 수 있지 않나. 그게 너무 부러웠다.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라며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FC구척장신은 에스팀 모델들로 구성된 팀으로 대표 선수는 한혜진. 이현이 송경아 등 동료 모델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선 그는 “혼자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런 친목 운동이 부러웠다”며 출전 이유를 전했다.
이 밖에도 ‘체대 누나’라 불리는 최고의 에이스 박선영을 앞세운 FC불나방과 안영미 오나미 이경실 등 개그우먼들로 불린 개벤져스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 도전장을 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는 각 팀의 감독으로 함께했다.




이날 개벤져스 대 구척장신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최진철이 이끄는 구척장신 팀은 남궁민의 여자 친구로 잘 알려진 진아름이 에이스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황선홍 감독의 개벤져스 팀에선 안영미가 뛰어난 수비수로 ‘진공청소기’란 별명을 얻었다.
결과는 1대0 개벤져스의 신승. 이에 따라 개벤져스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국대패밀리 대 불나방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양 팀의 에이스 박선영 대 전미라의 매치 업에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차원이 다른 경기력에 최진철도 황선홍도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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