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혼 5개월 차 팀과 김보라 부부가 ‘와카남’에서 러브스토리와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선 기부왕 이수영 회장의 LA 일상과 가수 팀과 김보라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LA에서 만난 여고동창생은 이수영 회장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했다. 이에 이수영 회장은 80살이 넘어 결혼한 이유에 대해 “늙으니까 외롭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사니까 제일 힘든게 전기불을 끄는 거더라. 지금은 남편이 있으니까 잘 때 이불 쳐내도 덮어주고는 한다. 자고 일어나면 이불도 개주고 약 안 먹으면 약 먹으라고 챙겨준다”고 남편과 알콩달콩한 신혼을 언급했다.
“누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질문에 “어느날 골프장에 갔다 오는데 술 취한 척하고 ‘나는 이 수영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울더라. 그래서 ‘미쳤나보다’ 그랬는데 그 사람의 마음이 다 온 게 느껴지더라. 그럼 자기가 한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 소감에 대해 “안한 것 보다야 낫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의 얼굴만 봐도 안면이 풀리며 웃는 남편을 볼 때 결혼을 잘 한 것 같다고 느낀다고 남편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신혼 5개월 차인 가수 팀과 김보라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팀과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 달콤한 포옹으로 애정을 나눴다. MC들은 “신혼 5개월이면 저럴 수 있다”고 덧붙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서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이던 중에 아내 김보라가 출근한다며 자리를 떴고 소파 옆에 있는 책상 앞으로 가서 노트북을 켜고 업무에 몰입했다. 김보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회사를 운영 중임을 밝혔고 팀은 “보라는 앞서 갔다. 8년 전부터 했다”고 아내 자랑에 나섰다.
또한 수입관리에 대한 질문에 “수입관리는 따로 한다”고 밝혔고 김보라는 “오빠 돈이 제 돈이고 제 돈이 오빠 돈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수입이 많냐는 질문에 김보라는 “저도 사업을 하니까 일정하진 않아서 그때그때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집안일 분담에 대해 팀은 “같이 하는데 제가 빨래를 잘한다. 빨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보라를 도와주고 함께 하는 마음으로 한다”고 밝혔다. 김보라는 “집안일 담당은 따로 없고 그때그때 상황마다 다르다. 더 많이 하는 사람을 서로 돕는다”고 밝혔다.
또 연애 8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부부. 아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팀은 “보라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보라 만나기 전 힘들었고 어두운 상태였는데 보라 만날 때마다 너무 기분 좋고 에너지를 받았다”고 아내의 매력을 언급했다. 또 자신이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시기, 옆에 있어준 아내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고 아내 김보라 역시 현재의 남편이 힘들어하던 당시와 180도 달라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예비 부모로서 육아 체력을 기르기 위해 함께 초고강도 운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와카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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