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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선우재덕이 김혜옥에게 윤종훈의 출생비밀을 밝혔다.
2일 KBS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연자(김혜옥 분)가 고결(윤종훈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자는 고결과 은애(엄현경 분)가 마당에서 다정하게 리허설을 하는 것을 목격했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결의 할머니인 영화(정영숙 분)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모였던 것.
연자는 남편 성준(선우재덕 분)에게 두 사람이 더 이상 가까워지지 않도록 알아듣게 타이르라고 말했다. 연자는 “결국 나 때문에 은애도…”라며 사랑을 접어야 하는 딸의 상황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성준은 고결이 입양되었음을 밝히며 “고팀장 7살 때 회장님이 보육원에서 데려와서 고사장 아들로 입양한 거래. 회장님도 당신이랑 혈연관계 아니고 고팀장도 아닌데 두 사람 억지로 떼어놔야겠어?”라고 말했고 고결이 입양아란 사실에 연자는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성준은 “경합준비로 정신없는데 방 빼라느니 헤어지라느니 힘들게 하지 맙시다”라고 말했고 연자는 고결에게 안쓰러워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영화의 며느리 수정(문희경 분)은 연자를 찾아가 막말을 했다. 연자는 “설마 내가 회장님 딸 자리를 노리고 있나 그런 소리로 들리는데?”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머리털을 뜯어가 유전자검사를 한 것을 압박하자 수정은 “재벌가에서 출생비밀 터지면 필수코스잖아요”라고 말했다.
“재벌가고 뭐고 관심 없다”는 연자의 말에 수정은 “약속 하나만 해달라. 절대 우리 집안 호적에 오른다거나 강수 집안 지분 손끝만큼도 안 댄다고 약속하라. 그럼 내가 10층짜리 건물 하나 사주겠다. 내가 건물주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순분(성병숙 분)이 물벼락을 내리며 수정을 응징했다.



수정이 간 후에 음식을 싸들고 영화가 연자를 찾아왔다. “50년 동안 못해준 것들 해주고 싶었다”는 영화의 말에 연자는 분노를 드러냈고 영화는 쓸쓸히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고대치(윤다훈 분)은 경합을 방해하기 위해 고결의 공황장애를 이용해 그들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다가 회장(이호재 분)의 분노를 샀다. 엘리베이터에서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는 고결의 영상을 경합에서 틀었던 것. 이에 은애는 자신이 고결과 교제 중임을 밝히며 이 상황을 정리했다.
“대체 왜 이러는 거냐”는 회장의 말에 고대치는 “이게 다 아버지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오금도 못 핀다. 제 뜻대로 뭘 해본 적이나 있냐. 절 인정이라도 해준 적이 있나. 이번 경합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했다”라고 황당한 주장을 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은애는 공황장애가 있는 고결에게 자신과 함께 병원에 가서 치료를받자고 손을 내밀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기쁜우리 좋은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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