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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윤종훈과 엄현경이 달달 케미를 뽐냈다.
16일 저녁 KBS 1TV 일일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는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은애는 고결의 조부모를 위해 사람 찾기 앱을 설치해주고, 자신이 짠 실버 데이트 코스에 대한 평을 들었다. 고결의 할아버지 고강수 회장(이호재 분)은 “지난번 코스는 100% 만족”이라며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곳을 함께 넣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흡족해했다. 이에 조은애는 “처음 가보시는 곳이라 낯설어하지 않으실까 걱정했는데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라며 “피드백을 반영해 더 다양한 코스를 짜겠다”고 답했다.
한편, 할머니 이영화(정영숙 분)는 “애매한 시간에 불러 미안하다”며 점심상을 봐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은애에게 2층 고결의 방을 구경하라고 권했고, 고강수 회장은 낮잠을 잔다며 자리를 떴다.


고결의 방을 찾은 조은애는 화려한 내부에 “이렇게 좋은 방을 두고 왜 집을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다섯 살 때 본 팀장님 모습이 사진에 남아 있지 않으냐.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고결은 “사진이 별로 없다”며 말을 아꼈고, 부모와 사이가 멀어진 이유를 묻는 조은애에게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했다. 고결은 “은애 씨에게 숨기거나 거짓말하지는 않겠다. 다만 모든 걸 말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양해를 구했고, 조은애는 “기다리는 건 자신 있다”고 화답했다.
고결은 조은애와 침대에 걸터앉아 “놀이터의 그 꼬맹이가 내 방에 앉아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조은애가 “왜 그렇게 보느냐, 사람 설레게”라고 하자 고결은 “정말 설레느냐”며 키스를 하려 했다. 이에 조은애는 “누가 볼 수도 있다”며 입 대신 고결 볼에 키스했고, 고결은 “이러면 반칙”이라며 조은애의 이마에 입맞춤했다.
한편, 고대치(윤다훈 분)과 은수정(문희경 분)은 조은애가 집안 어른과 꼭 닮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유전자가 무섭다”며, 두 사람이 한집에 머무는 동안 무언가 드러날까 걱정했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 벙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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