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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윤종훈과 엄현경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27일 저녁 KBS 1TV 일일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는 조은애(엄현경 분)와 고결(윤종훈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휴일을 맞은 조은애는 모처럼 집안 청소에 나섰다. 고결은 그런 조은애를 보며 혀를 찼지만, 싫지 않은 눈치였다. 이어 이불을 털던 중 실수로 조은애에게 안겼고, 당황한 조은애가 고결을 밀쳐내며 바닥에 넘어졌다. 고결은 황당함과 머쓱함을 느꼈지만 조성준(선우재덕 분), 강연자(김혜옥 분)의 등장에 황급히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회사 근처로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커플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그러나 고결이 고친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망가지며 함께 바닥으로 넘어졌다. 조은애는 “30년 동안 못 하는 거 찾고 있다면서 이게 뭐냐”고 장난스럽게 고결을 나무랐다. 다시 자전거를 손보던 고결은 멀리서 우는 어린아이를 달래는 조은애를 발견했다. 조은애는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아이가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고결은 그런 조은애를 보며 흐뭇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자전거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연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은애는 분위기가 무르익자 고결에게 “서승리(윤다영 분)가 신경 쓰인다”고 털어놨다. 고결을 짝사랑하는 서승리에게 미안함이 느껴진다는 것. 이에 고결은 “정말 친동생이랑 다름이 없다. 걱정하지 말라”며 조은애를 안심시켰다.
한편, 서승리는 고민호(정윤 분)에게 “술 한 잔 하고 싶다”며 술자리를 가졌다. 고민호는 서승리의 깜짝 제안에 기뻐하며 연신 술잔을 비웠다. 취기가 오른 고민호는 “넌 대체 언제 나 좀 봐줄건데”라며 “짝사랑이 지겹지도 않냐”고 속내를 쏟아냈다.
그러자 서승리는 “먼저 가겠다”며 자리를 떴고, 고민호는 뒤따라 나와 “잠깐 얘기 좀 하자”고 붙잡았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가 두 사람을 덮쳤고, 고민호는 서승리를 황급히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고민호는 서승리를 향해 “난 내가 아픈건 괜찮은데, 네가 아픈건 더는 못보겠다”며 “그만하자 제발”이라고 말했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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