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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씨야 이보람, 김연지가 남규리의 합류로 성형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이원일 셰프가 씨야에게 재결합 한상을 선물했다.
이날 남규리는 ‘맛선자’로 씨야 멤버인 김연지, 이보람을 초대했다. 이보람은 남규리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딱 봤을 땐 인형같이 예쁘지 않냐. 그래서 노래도 인형처럼 할 줄 알았는데, 중저음 톤이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원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하려고 했다던 씨야. 이보람은 “원래 남규리 언니가 들어오기 전이었는데,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하는 게 기획사 전통처럼 됐다. 저희도 그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라며 “근데 언니가 오면서 갑자기 ‘얼굴 있는 가수’로 데뷔하라고 하더라”고 당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보람은 “언니를 보자마자 언니가 너무 예뻐서 ‘우리 어떡하냐’ 하는 상황이었다. 회사에서도 안 되겠다 싶었는지 저희를 성형외과에 데려갔다”라며 “상담받았는데, 대공사를 하라고 하더라. 근데 3주 뒤에 데뷔였는데, 3주 동안은 회복이 절대 안 된다고 했다”라고 했다.
이영자가 “규리가 없을 땐 얼굴 없는 가수였다가, 규리가 있을 때 성형외과까지 끌고 간 심정이 어땠냐”라고 묻자, 이보람은 “그것까진 괜찮았다. 차라리 (성형을) 해줬으면 싶었다”라며 “얼굴 없는 가수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다. 몸매 관리를 했겠냐, 뭘 했겠냐. 날 것 그대로 있는데 3주 뒤에 방송에서 데뷔한다고 하고”라고 밝혔다.
6년 전 ‘슈가맨’에서 함께 방송한 후 재결합을 추진했다는 씨야. 남규리는 “셋이 회사가 달랐다. 멤버들에게 회사를 통해서 재결합 얘기가 전달됐는데, 전달받은 내용들로 오해가 있었다.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재결합하게 된 씨야. 남규리는 “20주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다시 얘기해 보고 싶었다”라며 대화하다 자연스럽게 오해가 풀렸다고 고백했다. 세 사람은 “늘 씨야를 그리워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보람은 “재결합을 얘기했을 때 안 되면 우리도 팬들도 또 상처이지 않겠냐. 그래서 속을 삼켰는데, 다들 그리워하던 마음은 똑같더라”라고 고백했다.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 회사까지 만들었다는 씨야. 15년 만의 함께한 첫 녹음에서 엄청 울었다고. 김연지는 “생각하지도 못하게 울었다. 너무 벅차서 꺼이꺼이 울었다”라고 했고, 이보람은 “재결합을 준비하면서도 실감이 안 났다. 이러다 잘 안될 것 같아서 마음을 안 주고 있었다. 막상 녹음하는 순간이 오니까 ‘정말 하는 거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 목소리를 들으니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영자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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