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지민이 직설을 날렸다.
14일 오전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수명 단축 노답 시월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선 남편을 돈줄로 보는 시댁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 현숙(가명) 씨는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남편을 만났을 때 신용 불량자였다. 시댁에서 남편 카드로 대출을 받아놓고 상환하지 않은 탓”이라며 “내가 개인 회생 신청도 해주고 많이 도와줬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현숙 씨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랑 큰아버지 예단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카드라도 내놔라’라고 했다”며 “그런데 이후에 카드값을 갚지 않았다”고 했다. 심지어 결혼식 비용 1200만원도 현숙 씨 카드로 결제됐다. 남편이 이후 시어머니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답은 “대부업체에서 빌려서 갚아라”였다.
시댁의 돈 투정은 점점 더 심해졌다. 제사비는 물론 보증금까지 요구하기 시작했다. 현숙 씨가 더 이상 응하지 않자, 시어머니는 손녀들이 찾아가도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았다. 현숙 씨는 “시댁 조카에게는 고기를 사주면서, 친손녀는 외면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현숙 씨 사연을 대독하며 “읽으면서 불쾌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이호선 교수가 “이런 일이 본인 시댁에서 벌어졌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김지민은 “남편이랑 매일 싸울 것 같다. 시댁이랑 직접 싸울 순 없으니 남편이 점점 미워져서 이혼하고 싶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시댁이랑 연 끊을 수 있으면 나랑 결혼하고 살아, 아니면 갈라서자”라며 엄포를 놨다.
현숙 씨가 출연을 결심한 건 큰딸 때문이었다. 그는 “스무 살 큰딸이 나를 냉정하게 대할 때마다 시댁과 절연한 내 모습이 겹쳐 보인다”며 “아이들도 저처럼 ‘부모를 버릴 수 있다’는 말에 고민이 깊어졌다”고 했다. 이호선 교수는 “아이들은 절연한 것만 보지 않는다. 그 모든 고통의 과정도 본다”며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다만 “현숙 씨도 스스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관계를 빠르게 끊는 것이 일종의 패턴일 수 있다. 끝낼 힘을 가진 사람은 붙일 힘도 갖고 있다”고 짚었다.
이호선은 최종 솔루션으로 ‘효도의 최솟값’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화해 안 해도 된다. 사시던 대로 사시라”며 “다만 마음이 불편하다면 효도의 최솟값을 본인이 정해서 그것까지만 하라”고 했다. 부모가 정하는 기준이 아니라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를 스스로 정하라는 뜻이었다.
양원모 기자 / 사진=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방송 캡처




![정호빈, 딸 애원에도 윤다훈 죄 뒤집어 쓰나…윤종훈에 무릎 꿇었다 (기쁜 우리)[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212608/CP-2022-0227-3889159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