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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아내 심하은이 개인 계정 댓글 창을 폐쇄했다.
4일 CBS노컷뉴스는 제주경찰청이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이천수 아내 심하은은 개인 계정의 댓글 창을 닫았다. 그는 최근까지도 가족 일상이 담긴 게시물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천수를 고소한 A씨는 오랜 기간 호형호제하며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며 금전 문제로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천수는 A씨에게 “당장 이렇다 할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 수년 내에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 교실도 운영할 테니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요청했다. A씨는 변제 약속을 믿고 9회에 걸쳐 1억 3,200만 원을 송금했다. A씨는 그가 지난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을 끊었으며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도 금액을 한 푼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천수는 A씨에게 외환선물거래 사이트 투자를 권유한 뒤 수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이천수 지인 B씨에게 5억 원을 송금했으나 전액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CBS노컷뉴스 측에 “상대방 쪽에서 돈을 받은 건 맞다. 하지만 A씨가 돈을 많이 벌 때여서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투자금에 대해서는 “사실무근. 소개나 투자 권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2년 결혼에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리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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