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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심사위원’ 칸 영화제, 노출 금지령…”누드 드레스 착용 금지”

작성자 아바타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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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칸 영화제가 레드카펫 복장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공개했다. 

제78회 칸 영화제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카펫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 착용을 금지하는 드레스 코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전면적인 누드와 긴 트레인, 볼륨감이 과도한 드레스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레드 카펫 출입이 불가능해진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영화제 측은 “품위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칸 영화제’에서 펼쳐진 노출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모델 벨라 하디드와 켄달 제너 등 유명 셀럽이 상반신을 거의 드러내는 시스루 드레스나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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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78회 칸 영화제는 오는 14일 오전 2시 15분 (현지 시각)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개막식을 올린다. 다만 한국 영화는 3년 연속으로 칸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한 상태다. 

칸 영화제 공식 섹션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시네파운데이션(학생 영화 부문)으로만 초대되었다. 비평가 주간에는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이 초청받았다. 한국 장편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지 못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경쟁 부문 진출이 불발된 건 3년 연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인들은 여전히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우 김고은과 한소희는 각각 브랜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전 세계 취재진 앞에 서게 된다. 또한 홍상수 감독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칸 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은 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며 “특유의 섬세하고 친밀한 영화 세계를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진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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