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김새론이 연예계 복귀가 무산된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김새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스토리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새론은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웨이브 머리를 한 그는 아이보리색 카디건에 검은색 가죽 재킷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김새론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들이 보였다. 해바라기 위에 엎드린 소녀의 모습부터 화관을 쓴 여인 등 다양한 그림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자, 일각에서는 tvN ‘눈물의 여왕’ 종영한 뒤 올린 영상과 사진이어서 눈길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새론은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 김새론은 지난 2022년 6월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주변 가로등,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바 있다. 해당 사고로 인한 변압기 고장으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가 약 4시간 넘게 정전됐고 주변 상권 일대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긴 0.25%였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은 지난해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는 일부 편집됐다.
한동안 자숙을 이어오던 김새론은 각종 논란 속 지난 17일 연극 ‘동치미’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무산됐다. 김새론 측은 ‘동치미’ 하차 이유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김새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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