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겜스트GAMEST’ 채널
BJ 와꾸대장봉준(본명 김봉준)이 방송 중이던 감스트(본명 김인직)를 찾아와 시청자들이 보는 가운데 무릎 꿇었다.
지난 26일 감스트가 아프리카TV 생방을 통해 크루를 결성하겠다고 말한 직후다.
이날 감스트는 김봉준의 방문 전 “철구의 ‘비글즈’, 김봉준의 ‘무 엔터’와 같은 크루를 결성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감스트는 “현재 크루 멤버 한 명을 확정 지었다”라며 “기존 ‘감 컴퍼니’ 멤버가 아니며 해당 멤버는 내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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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김봉준과 함께 아프리카TV 3대장으로 불리는 감스트의 크루 결성 선언.
그의 방송을 시청하던 김봉준은 감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크루 관련해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 갈 테니 10분만 시간을 내달라”라고 요청했다.
감스트는 흔쾌히 허락했고 이에 김봉준은 자신의 방송을 바로 접고 감스트의 집을 향한 것.
집을 찾은 김봉준은 감스트를 ‘수장’이라 부르며 자신을 크루 멤버로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유튜브 ‘(MUTUBE)와꾸대장봉준’ 채널
감스트는 고민하기 시작했고 김봉준은 “크루 만든다는 말에 ‘무 엔터’도 해체시켰다. 우리가 얼마나 연결고리가 많냐. 우리는 서로의 단점을 상호보완해 줄 수 있다”라며 그를 설득했다.
이어 김봉준은 철구의 ‘비글즈’가 새 멤버를 영입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는 어벤져스랑 타노스가 합쳤다. 우리도 합쳐야 한다”라며 간곡히 청했다.
특히 김봉준은 감스트의 요청에 방송에서 딱 한 번 공개했던 트월킹 댄스를 선보인 뒤 무릎까지 꿇으며 진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프리카TV ‘와꾸대장봉준’
팬들 역시 김봉준을 크루로 영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턴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전한 김봉준, 그가 돌아간 뒤 감스트는 “확정된 다른 멤버와 이야기도 해보고 조금 더 고민한 뒤 결정하겠다”라며 크루 관련 발언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TV 대통령 철구의 크루 ‘비글즈’에 맞서 감스트와 김봉준이 손을 맞잡을지 여부는 27일 오후 10시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사와 관련된 내용은 1시간 1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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