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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모범생에서 백팔십도 바뀌었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며 귀신이 들렸단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21일 온라인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선 ‘전교 1등 이현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굿까지 할 뻔한 사춘기[으녕이랑 밥먹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현이는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와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렸던 시기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못된 말로 엄마의 마음을 후벼 팠다. 저희 엄마가 무던한 성격인데 하루는 수박을 썰다가 제가 하도 종알거리니까 수박을 저한테 던진 적도 있었다”라고 무던한 엄마까지 ‘욱’하게 만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엄마랑 저랑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늘 싸우고 하니까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저를 돌봐주신 할머니가 어느 날 우리 엄마한테 ‘쟤 귀신 씌었어!’ 하셨다. 귀신이 씌어서 굿해야 한다고 하실 정도로 어느 날 사람이 백팔십도 바뀌었던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저를 학교 기숙사로 보내셨다.근데 기숙사로 갔더니 그 병이 싹 고쳐졌다. 그 학교가 들어갈 때 모든 전자기기를 압수했고 다 제복 같은 것을 입었다. 기숙사 한 방에 45명이 같이 잤다. 학교에서 계획대로 생활하게 되니 내가 너무 신경 쓸 게 없어서 그 3년이 행복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중학교 3학년 내내 반장을 하고 성적도 전교 1, 2등을 했는데 사춘기가 와선 돌변했다. 진짜 심한 사춘기를 겪었다”라며 당시 엄마가 자신에게 무심한 것 같아 서운했던 마음이 사춘기 반항으로 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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