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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최근 기부를 했다고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서는 ‘백지연의 의외의 플렉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연은 최근 집 새 단장을 마쳤다고 고백했다. 백지연은 “10년 만에 인테리어를 했다.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임시 거주지에 나가 살고, 이사를 몇 번 하는 만큼 힘을 들인 작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지연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기쁨이) 얼마 안 가더라”라며 “처음엔 감격스럽다. 첫날엔 내 집을 보려고 일찍 깼다. 오로지 나의 실버타운이니까. 일주일 지나니까 감상 안 한다”라며 물질이 주는 기쁨은 일시적인 거라고 전했다. 반대로 아들과의 여행을 떠올리며 경험이 주는 기쁨은 기억이 오래간다고 말하기도.



그런 가운데 백지연은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 기부했다고 털어놓았다. 백지연은 “며칠 전에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나면 내가 얻는 기쁨이 더 크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지연은 “아들을 향한 사랑이 내 안에서 벅찰 때마다 또 한켠에선 ‘이런 사랑을 못 받는 아가들은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돈을 벌게 되면 꼭 어린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단 생각을 했다. 저한테는 정말 큰돈인데 그렇게 하고 싶었다”라며 제작진에게만 기부 금액을 말했다.
소아 중증 환자한테 기부했다는 백지연은 후원금 사용 결과를 보고해 주는 시스템을 강조하며 “너무 보람 있을 거 아니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더니, 아픈 아가가 병을 고쳤구나. 얼마나 기쁘겠냐”라며 진정한 가치 소비임을 전했다.
백지연은 “저한테 굉장히 큰돈이었는데 그걸 기부하지 않고 제 주머니에 넣어 놓고 쓴다면”이라며 “내 휴대폰도 바꿔야 하는데, 난 쓸 수 있을 때까지 쓰자는 주의다. 이런 거에 아끼고 기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날 바꾸고 싶다”란 뜻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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