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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혜리가 9년 전 조정석과 드라마 ‘투깝스’를 찍던 당시 리허설 도중 눈물을 흘렸던 비화를 고백했다.
29일 혜리의 온라인 채널 ‘혤스클럽’에선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9년 전 드라마 ‘투깝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조정석에 대해 혜리는 “제가 놀라운 게 뭐냐면 제가 ‘투깝스’ 때 연기를 진짜 못 했다. 물론 지금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짜 못했는데 오빠가 저한테 혼을 한번 안 내셨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조정석은 “혜리가 일할 때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아니까”라며 “혹시 그 비하인드 영상이나 이런 걸 보면 내가 막 연기를 열심히 하는데 이게 내 뜻대로 생각대로 안 되니까 눈물도 흘리고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내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많았다. 그만큼 되게 열심히 했었다”라고 당시 혜리의 근성을 언급했다.
이에 혜리는 “완전 비하인드인데 리허설하다가 운 적이 있다”라고 돌아봤고 조정석은 “안다. 이건 완전 비하인드인데 드라마가 방영이 됐는데 그 방송을 보고 사람들이 혜리에 뭐라고 한 게 있었다. 그 속상함에 리허설에서 눈물을 흘린 거다. 그래서 ‘조금만 이따가 하자’고 말을 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혜리는 “다른 스태프 분들은 다 멀리 계시고 오빠는 맞은편에 있었는데 오빠가 제가 울컥하니까 오빠가 ‘진정을 해야 할 것 같다’ (배려를)해주셔서 제가 금세 진정하고 촬영을 재개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조정석은 “혜리의 그런 모습도 안쓰러웠던 것 같다. 혜리가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혜리는 “그 작품을 찍을 때 아쉬운 것도 있었다. 정석 오빠의 연기를 내가 여유가 있을때 같이 했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제가 너무 여유가 없으니까 오빠의 연기를 못 보고 있는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지금쯤 되면 제가 여유가 있어 보이나?”라고 질문했고 조정석은 “완전 있다”라고 화답하며 혜리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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