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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에일리의 남편 최시훈이 시험관 2차 이식 과정에서 자신이 주사를 잘못 놓는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23일 온라인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선 ‘ 두 번째 이식, 이번에는 기적이 찾아오길 바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2세 임신을 위해 시험관시술에 도전한 에일리 최시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시험관 2차 이식날 최시훈은 “드디어 2차 이식을 하고 왔다”라며 “2차 이식할 때 제가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그것 때문에 사실 잠이 안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시험관 이식 직전에 새로운 주시를 맞는다. 그 주사가 하루에 한 번인데 시험관 1차 했을 때와, 2차 했을 때 약과 주사가 달라졌다. 그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설명해주는 거를 잘못 받아들였다”라며 하루에 한 번인 주사를 두 번 놓는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이식하러 갔을 때 선생님이 ‘두 대를 놨느냐’며 놀라셨다. 다행히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이식은 잘 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식하러 가는 당일에 아내가 엄청 예민해 있더라. 원래 아내의 최애 음식이 미역국이다. 미역국을 제가 급하게 시켜서 가져갔는데 맛있게 못 먹더라. 그래서 제가 직접 해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선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이 직접 끓인 미역국을 먹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최시훈은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이번에는 저희 부부에게 기적이 찾아오길 정말 간절히 바라며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아직 저희 부부에게는 기적이 찾아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장님과도 상의한 끝에 잠시 쉬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고, 몸과 마음을 다시 잘 단련해서 천천히 준비해보려고 한다”라며 “반년 동안 누구보다 많이 지쳤을 아내를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고, 또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라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는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자연 임신 대신 시험관 시술을 선택한 부부는 ‘일리네 결혼일기’를 통해 시험관시술 과정을 공개해왔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일리네 결혼일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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