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국의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최근 불거진 지방흡입 의혹을 부인해 이목을 끈다.
지난 9월 23일에서 10월 1일애는 2024 패리 패션위크가 개최됐다. 이날 카디비는 연일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며 그가 배 주변에 지방흡입을 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달 초 카디 비는 셋째 아이를 출산했기 때문에 네티즌은 그가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카디 비는 지난 29일경 자신의 소셜 계정에 “모두 정말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이것이 진짜 내 모습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얇은 허리라인은 보정 속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카디 비는 “다들 이틀 전에 내 체형을 칭찬했으면서. 내가 이틀 만에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카디 비는 직접 복부 지방흡입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2020년 5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개최된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한 그는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만들기 위해 복부 지방흡입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후 임신 중에 이를 제거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카디 비는 출산 일주일 만에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등 일상생활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이런 그의 행동이 원래의 체형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고 해석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서둘러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활동을 할 필요가 있냐는 비판도 있다.
한편 카디비는 2017년 미국 래퍼 오프셋과 결혼했고, 6년 후인 2023년 이혼했다. 카디비는 오프셋의 반복되는 외도로 힘들어 한 바 있다. 두 사람 슬하엔 현재 세 명의 자녀가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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