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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도 안 들어가지만 예뻐서 ‘4천만원 가방’ 산 女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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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43)이 4,000만 원이 넘는 ‘에르메스’ 가방에 아무런 물건을 넣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30일(현지 시간) 방영된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The Kardashians)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20cm짜리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등장했다.

해당 방송에서 감독 라이언 머피와 킴 카다시안의 어머니인 방송인 크리스 제너가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킴 카다시안이 가방을 들고 나오자 라이언 머피는 “당신의 작은 지갑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다. 립밤(이 들어있나?)”이라고 질문했다. 킴 카다시안은 “아무것도 안 들어있다. 그냥 들고 나온 거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아마 (다른 사람은) 껌 하나, 파우더 퍼프, 립스틱을 넣고 다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이 들고 있는 가방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제품으로 20cm라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약 3만 달러(한화 약 4,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이 출연한 ‘카다시안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에 방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킴 카다시안의 가족인 코트니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등도 출연한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7년 리얼리티 프로그램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유명세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까지 방영됐다.

킴 카다시안은 리얼리티로 얼굴을 알린 뒤 브랜드 ‘스킴스’, ‘스킨 바이 킴’을 론칭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1stDib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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