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러시아 모델 겸 배우 이리나 샤크가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7일(현지 시간) 이리나 샤크(38)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해 2024 멧갈라 의상을 자랑했다. 올해의 멧갈라 테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었다. 그는 공식 드레스 코드 ‘시간의 정원’에 맞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드레스를 입었다. 또한 화려한 초커를 착용했으며 양쪽 손목에 여러 개의 팔찌를 겹쳐 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이리나 샤크는 파격적인 사진을 게재해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레스 한쪽을 내린채 자신의 가슴을 감싸안고 거울 셀카를 찍었다. 이외에도 그는 계단에서 카메라를 그윽하게 응시하는 사진, 디자이너들로부터 둘러 쌓여 있어도 포즈를 잡는 사진 등을 공개해 셀럽의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은 “꼭 두 번째 사진이 필요했을까”라며 다소 선정적인 사진을 반갑게 여기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이리나 샤크는 2009년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제했다. 두 사람은 약혼까지 맺었으나 2015년 1월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2015년 봄에 만나면서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교제를 시작한 지 4년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2022년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과 함께 “rusianzz”라고 캡션을 덧붙였는데, 이때 알파벳 Z가 해당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상징으로 사용되기 때문. 이에 대해 그는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으며 단순한 게시물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국내 누리꾼은 해당 사진에 댄서 가비를 떠올리기도 했다. 2016년 댄스 배틀에서 가비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중 갑자기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옷을 열어 젖혔다 닫는 동작을 노래에 맞춰 반복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리나 샤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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