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배우 니이야마 치하루(43)가 ‘매칭 앱’을 통해 만난 14세 연하의 남성과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니이야마의 장녀 모아(17) 양의 입장도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6일(현지 시간), 후지 TV ‘따끈따끈'(ぽかぽか)에서는 니이야마 치하루와 그의 딸 모아 양이 동반 출연해 ‘매칭 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녀 모아 양은 어머니인 니이야마의 재혼에 “처음에는 상당히 걱정했어요”라며 처음으로 심정을 털어놔 시선이 집중됐다. 모아 양은 과거 어머니로부터 “매칭 앱 시작했어”라는 말을 들었다며 첫입을 뗐다. 이어 현재의 아버지가 된 분에 관해서도 어머니가 “봐 봐, 되게 멋있는 사람 찾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니이야마 치하루는 지난해 14세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당시 두 사람이 매칭 앱을 통해 알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약 4년간 진지하게 교제한 후 결혼했다.
니이야마는 매칭 앱에 관해서 “의외로 등록 절차가 쉬웠어요”, “게다가 해외 매칭 앱이어서 일본인도 없기에 저 같은 연예인이 해도 들키지 않았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모아 양은 “(사실 전 어플로 사람을 만나는 엄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죠. 그때 (지금의) 아버지가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계셨는데요, 그곳에 이미 아내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라며 “일본에는 그저 ‘엄마랑 놀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라고 솔직히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딸이 엄청 놀라긴 했겠다”, “다행히 잘살고 있지만 딸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됐을 듯”, “매칭 앱은 조심히 사용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니이야마 치하루는 영화 ‘주온 – 극장판2’, ‘프라이드’, 드라마 ‘신의 카르테’, ‘탐정이 너무 빨라’, ‘울트라맨 타이가’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니이야마 치하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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