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호주 배우 마고 로비가 목장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과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마고 로비(33)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한 목장에서 배우 콜린 파렐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영화 ‘빅 폴드 뷰티풀 저니’를 위해 촬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고 로비는 영화 속 로맨틱한 순간을 위해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셔츠를 벗은 콜린 파렐의 손을 잡고 그의 가슴에 손을 얹은 후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마고 로비는 상대의 얼굴에 손을 얹었다. 주변에 있던 제작진 역시 촬영에 몰입했다.
‘빅 폴드 뷰티풀 저니’는 두 낯선 사람이 상상 속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감정 여행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한국계 미국인 영화 감독 코고나다가 감독을 맡았다. 릴리 렝브, 피비 월러브리지, 조디 터너 스미스, 루시 토마스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빅 폴드 뷰티풀 저니’의 개봉 예정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마고 로비의 마지막 연기 활동은 지난 최난해 최고의 영화였던 ‘바비’다. 그는 ‘바비’ 역을 맡아 ‘켄’ 역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과 호흡을 맞췄다. ‘바비’는 1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9,941억 원)라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제 77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웰메이드 블록버스터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마고 로비는 차기작 영화 ‘빅 폴드 뷰티풀 저니’ 이외에도 인기 비디오 게임을 영화화한 ‘심즈’에 출연이 확정돼 바쁜 스케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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