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배우 나카지마 토모코가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말 그대로 ‘하의 실종’ 패션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나카지마 토모코(52)가 TBS ‘주간 산마와 마츠코’에 출연했다. 그는 오이타에서 촬영하고 있는 온천을 다루는 정규 프로그램 TOSTV ‘나카지마 토모코의 온센산포’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이타의 명탕을 둘러보는 3분짜리 프로그램이다.
나카지마 토모코는 하루에 3~4곳씩 촬영한다고 밝히며 “아래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들어간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이타에서는 음담패설은 꽤 엄격하다고 전했다. 오이타가 특히 엄격하냐는 다른 출연진의 질문에 그는 “엄격하다. 상당히 신성한 지역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카지마 토모코는 배우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AV 감독 등 다채로운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나카지마 토모코는 마츠시마 나오미와 함께 1993년 코믹 듀오 ‘오셀로’를 결성해 2013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그는 2013년을 시작으로 5건의 성인 영화의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서랍 속의 러브레터’, ‘벌거벗은 미나코’, ‘도쿄 이곳은 유리의 도시’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활동이 뜸해지면서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2021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2021년 그는 ‘나카지마 토모코의 집에서 만들 수 있다’를 시작으로 ‘구루구루 나인티나인’에 약 16년 만에 출연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다. 누군가 연락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나카지마 토모코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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