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일본 방송인 니시무라 히로유키의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면모가 드러나 관심이 쏠린다.
9일(현지 시간) 니시무라 히로유키가 아내 니시무라 유카와 함께 ‘춤추는! 산마저택!!’에 출연했다. 이날 유카는 히로유키의 사생활을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카는 “(히로유키가) 스스로 청소 같은 건 절대 안 한다. 심하게 더러워지면 나에게 ‘공기가 안 좋다’라고 화를 낸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히로유키가) 휴지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는다”며 “흘린 콧물을 닦은 휴지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남편 유튜브 방송이) 다 끝나면 내가 치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많이 참아왔던 유카는 히로유키에게 왜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다시 사용할지도 모른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유카는 “(히로유키는) 물건을 집에 많이 두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게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실에는 부피가 큰 부담스러운 물건이 많다”라며 “마리오 카트와 같이 오락실에 있을 것 같은 큰 기계를 사버렸다. 하지만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는 미니멀리스트와 같은 발언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무섭다고 생각했다”며 히로유키의 의외의 모습을 연이어 폭로했다.
유카는 히로유키에게 몇 번을 지적해도 나아지지 않았다며, “혼자 있는 공간에 물건을 가득 채우는 사람은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콧물을 닦은 휴지조차 재사용하려고 안 버린다는 히로유키의 발언에 국내 스타 김종국도 주목받고 있다. 김종국은 물티슈도 한번만 쓰고 버리기 아까워 빨아 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니시무라 히로유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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