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의 유명 음악 PD 러셀 시몬스가 딸 아오키 리 시몬스의 열애설에 대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아오키 리 시몬스(21)와 유명 레스토랑의 사장 비토리오 아사프(65)가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일었다. 두 사람은 무려 44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이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오키 리 시몬스의 아버지인 러셀 시몬스(66)는 침묵을 지키던 중, 외신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8일 TMZ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그녀의 선택에 대해 함부로 비난할 생각은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충고와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러셀 시몬스는 열애설이 보도된 지 2일 후인 7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오키 리 시몬스에 대한 간접적인 지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오키 리 시몬스와 나란히 앉아 찍은 투샷과 함께 “지난 ‘아버지의 날’ 뉴욕에서 돌아와서 요가 수업과 비건 점심. 모든 게 놀라웠던 하루. 항상 사랑해 아오키 리 시몬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셀 시몬스는 키모라 리 시몬스와 1998년 결혼해 딸 밍 리 시몬스와 딸 아오키 리 시몬스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09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러셀 시몬스는 지난 2017년 여러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그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다양한 사업 및 자선 단체에서 물러났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러셀 시몬스·비토리오 아사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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