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남편 샘 아스가리와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감성에 젖었다.
4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전 남편 샘 아스가리와 함께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상과 함께 꽤 긴 글을 덧붙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네 얼굴을 쳐다보지 말라’라는 말을 항상 들었다”며 누가 본인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어 “솔직하고 열려있던 내 모습이 그립다. 저를 아신다면 제가 어떻게 사랑하는지 알 것이다. 너무 많이 사랑해서 부끄럽지만, 평생 사랑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3세 연하의 샘 아스가리와 2016년 ‘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둘은 5년의 열애 끝에 2022년 6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년여 만인 지난해 8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혼에 대한 자신의 심경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싱글이라니 정말 이상해”라며 4개월간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에 돌아볼 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간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며 자신은 쉽게 조종 당해 왔지만 이제 확실히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과거 연인이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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