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류이심이 24세 연상의 남편과 젠더리빌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했다.
5일(현지 시간) 임신 중인 대만 배우 류이심(39)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족과 젠더리빌 파티를 즐기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남편 임지륭(63)이 류이심의 배 위를 어루만지고 있다. 이외에도 네 식구가 젠더리빌 파티의 핵심 아이템인 선물 상자를 개봉하려는 모습도 공개됐다.
류이심은 사진과 함께 긴 글의 캡션도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갑자기 행복이 올 줄이야. 제가 39살인데 셋째를 임신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이심은 “사실 그동안 남편과 진짜 조심스러워했다. 그래서 5개윌 뒤에 발표하게 됐다”라며 “당시 2줄이 보이는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남편에게 보여줬을 때, 이런 나이에 뜻밖에도 아이가 기적처럼 찾아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류이심은 배 속 아기가 딸이라고 밝히며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털어놨다. 나이 때문에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그는 남편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이심은 이번 행사에 협조해 준 주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류이심은 지난 2017년 대만의 한 브랜드인 ‘타이거스 투스’의 CEO 임지륭과 결혼해 두 자녀를 품에 안았다. 현재 류이심은 대만 연예계 떠나 남편의 회사의 마케팅 부서의 브랜드 디렉터를 맡고 있다.
한편, 류이심은 미인 대회 출신 스타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6년 ‘미스 비키니 월드’ 준우승, 2009년 ‘아시아 퍼펙트 바디상’ 준우승 등을 비롯해 총 8개의 미인 대회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류이심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류이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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