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여자 친구 카일리 제너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코미디언 다니엘 토쉬가 팟캐스트 ‘Tosh Sow’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말리부의 한 가게 직원으로부터 들은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말리부에 있는 가게에 가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피하려고 했으나 어제 왜 문을 닫았냐고 물어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니엘 토쉬에 따르면 직원은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 가족이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5’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매장 전체를 빌려서 문을 닫은 다음 마치 쇼핑을 하는 것처럼 행동했다면서 카일리 제너가 티모시 샬라메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진행자 다니엘 토쉬는 해당 루머를 언급한 뒤 “이 루머의 진실은 알 수 없다. 전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았다. 말리부의 한 가게 직원이 저에게 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매체 TMZ에 따르면, ‘카다시안 패밀리’ 제작 관계자 측은 시즌5 촬영 중 단 한 번도 말리부의 한 매장에서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TMZ 역시 다니엘 토쉬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당 루머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2023년 1월 ‘장 폴 고티 패션쇼’에 함께 참석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4월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것이 목격되어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같은 해 9월 비욘세 콘서트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돼 교제 중임을 공개했다.
지난 1월 둘은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미국 방송사 CBS와 소셜미디어로 생중계되는 동안 당당하게 키스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겨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골든글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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