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전직 유튜버 겸 래퍼 와타나베 마호토가 또 체포됐다. 벌써 3번째다.
3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지난 22일 와타나베 마호토(31)가 체포됐다. 그는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도쿄에 사는 전처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발생 두 달 전, 와타나베 마호토는 이혼을 했지만 계속 전처를 찾아갔다. 두 사람 사이에 둘째 아이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그는 과격한 영상을 올리는 ‘몸짱 유튜버’로 인기를 얻으며 구독자 200만 명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동거 중인 미성년자를 폭행해 체포됐으며 사죄 영상을 올린 후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2020년 2월 와타나베 마호토는 8개월 만에 새로운 계정으로 복귀했다.
2022년 1월에는 전 아이돌 그룹 출신 여성과 결혼해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고생 팬에게 외설적인 영상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같은 해 3월 와타나베 마호토는 아동 성매매 빛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4월에 석방, 벌금 50만 엔(한화 약 445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사고를 끊임없이 치던 그는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고,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와타나베 마호토는 인기 유튜버의 영상을 편집하면서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타나베 마호토는 게임 채널을 따로 운영하기도 했으며 그의 여러 채널은 전부 삭제되거나 해지가 된 상태이다. 그의 래퍼 활동 당시 활동명은 BEMA로 알려져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와타나베 마호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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