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프리랜서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가 한국 사람들에게 사과했다.
21일(현지 시간) 미야네 세이지(60·宮根誠司)는 일본TV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방송 초반에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미야네 세이지는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 한국에서 방송할 기회가 있었는데, 금연 구역이었으나 전자담배를 피웠다”라고 반성했다.
미야네 세이지는 “주변 분들,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 초심을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린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재차 사과했다.
20일 미야네 세이지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에 참가하는 오타니 쇼헤이를 인터뷰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금연 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미야네 세이지의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그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지난 2월 미야네 세이지는 ‘스튜디오에서 가장 싫어하는 진행자’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2016년 미야네 세이지는 한국 특집 프로그램 ‘어나더 스카이’의 MC로 서울 인기 관광지에 방문해 촬영한 바 있다. ‘어나더 스카이’는 일본 전국 30개 지역에서 1시간 동안 방영됐다.
특히 그는 명동, 강남, 신촌 등을 방문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배우 정보석과 걸그룹 ‘AOA’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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