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개그맨 이와이 유키가 기이한 습관에 중독됐다.
18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TV의 버라이어티 생방송 프로그램 ‘포카포카’의 MC 이와이 유키(37·岩井勇気)가 가구의 사이즈를 측정하지 않고 구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가구 도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이 유키는 “얼마 전 이사를 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침대가 새로 왔는데 사이즈에 들어가지 않았다”라며 “냉장고는 새로 주문했다”라고 가볍게 말했다. 이와이 유키가 속한 코미디 듀오 ‘하라이치’의 멤버 사와베 유우도 ‘포카포카’의 MC를 맡고 있는데, “수없이 잔소리를 해도 (이와이 유키는)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와베 유우는 “사러 가기 전에 (사이즈를) 재기만 하면 되니까 해봐라”라고 권유했지만, 이와이 유키는 “그래도 사이즈를 측정하지 않고 사고 싶어진다”라고 받아쳤다.
많은 이들은 “돈이 많아서 이런 장난도 칠 수 있는 것 같다, 부럽다”, “낭비가 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와이 유키는 지난해 11월 18세 연하의 탤런트 오쿠모리 사츠키와 결혼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이와이 유키는 “올해 초 오쿠모리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녀의 심성과 삶의 방식에 반해 교제하는 과정에서 존경할 수 있는 상대라고 느꼈다. 아직 미숙하지만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이와이 유키는 복고풍의 클래식 카에서 오쿠모리 사츠키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은 “신혼 3개월 차의 귀여운 데이트”라며 이들을 응원했다.
이와이 유키는 2023년 1월부터 ‘포카포카’의 진행을 맡아 1년 넘게 꾸준히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와이 유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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