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5)가 동성애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14일(현지 시간) 윌 스미스 측은 외신 매체 TMZ를 통해 동료 남자 배우 듀안 마틴과 성관계를 하다가 스태프에 적발됐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거짓”이라며 부인에 나섰다.
앞서 윌 스미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조수라고 주장한 빌랄은 유튜브 채널 ‘UNWINEWITHTASHAK’에 출연해 “윌 스미스와 듀안 마틴이 성관계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라며 자신이 목격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동성애 의혹에 휩싸인 배우 윌 스미스와 듀안 마틴은 1990년대 미국 시트콤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The Fresh Prince of Bel-Air)에 출연한 동료 사이다.
이와 관련해 윌 스미스 측은 “이 이야기는 완전히 조작된 것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또한 빌랄의 발언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에 언급된 듀안 마틴 측 또한 “터무니 없는 소문이라 답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윌 스미스의 성정체성 등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트랜스젠더 여배우 알렉시스 아퀘트는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스윙어(타 부부와 배우자를 맞바꾸며 성행위하는 사람들)이며 동성애자라는 의혹도 있었다.
한편 윌 스미스는 1997년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2016년부터 남편과 별거 중이며, 완전히 별개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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