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상속녀로 잘 알려진 방송인 겸 사업가 패리스 힐튼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에 지지를 표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패리스 힐튼은 엑스트라 TV와의 인터뷰에서 회고록을 통해 폭로를 이어 가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언급했다. 패리스 힐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자신이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에서 전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하는 동안 낙태를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팀버레이크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패리스 힐튼 또한 22살에 낙태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패리스 힐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발언에 대해 “나에게는 정말 힐링이 됐다”라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을 다시 되새기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과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비롯한 비슷한 사람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그는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이 세상에 많기 때문에 (회고록을 통해)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패리스 힐튼은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언제 어디에서 만남을 가졌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패리스 힐튼은 현재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괜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일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바쁜 일상을 보낸다면서 “나만큼 하루 24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올해 초 패리스 힐튼은 남편 카터 름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들 피닉스를 얻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패리스 힐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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