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에드 시런의 엄청난 세금 청구서가 공개됐다.
16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에드 시런이 세금으로 131억 원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주 국세청에서 보낸 문서에 법인세 310만 파운드(약 51억 원)와 여행 회사 청구서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가 포함돼 있었다고 알려 놀라움을 줬다.
올해 32세인 그는 2019년 이후 8900만 파운드(약 14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2022년과 2023년 진행된 에드 시런의 90일간의 월드 투어 중 절반의 수입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그의 6집 앨범에서 얻은 판매량도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혀져 충격을 줬다. 또한 에드 시런은 2022년에만 1830만 파운드(약 301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2021년에 비해 840만 달러(약 138억 원)이 추가된 금액이라고 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의 음악 학습을 돕기 위한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을 포함한 상당한 금액을 좋은 목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며 ‘날개 없는 천사’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에드 시런은 이에 대해 “마치 1페니를 벌고 1페니를 쓰는 것과 같다”라며 “나는 돈에 대해 큰 가치를 두기보다는 내 친구와 가족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 29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인 ‘Autumn Variations’를 발매했다. 그는 이 앨범을 통해 아내의 건강 문제와 친구 자말 에드워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우울함을 뼈아픈 시각으로 표현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에드 시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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