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3)와 비욘세(42)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12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게시물을 공개했다. 바로 비욘세와 영화관에 나란히 붙어 앉아 팝콘을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 많은 음악 팬들은 두 사람의 만남에 열광했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테일러는 “비욘세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제 인생이 어땠을지 같은 상상을 하지 않아도 돼 기쁩니다”라며 “비욘세는 저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에게 규칙을 깨고 업계 규범을 무시하도록 가르쳤죠”라고 올렸다. 존경심을 드러낸 것이다.
이어 테일러는 “그녀의 관대함. 그녀의 회복력과 다재다능함. 그녀는 제 커리어 내내 길잡이 역할을 해왔고 오늘 밤 그녀가 나타났다는 사실은 진짜 동화 같았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본인의 콘서트를 담은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 에라스 투어’를 개봉했다. 개봉을 앞두고 사전 티켓만 1억 달러(한화 약 1350억원) 넘게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수요가 확인되면서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 영화관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일러는 지난 3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인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해왔다. 이 공연 영상을 담은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 에라스 투어’를 당초 13일 100여 개국에서 개봉하기로 했으나 이를 미국, 캐나다에서만 이를 하루 앞당겨 공개했다. 미국 영화 업계에서는 이 영화가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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