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래퍼 영 카포네(Young Kapone)가 시카고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지 불과 몇 주 만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향년 35세.
대변인 알리샤 카터(Alisha Carter)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 카포네의 죽음을 알렸다.
그는 “이 글을 올리는 것조차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알리샤 카터는 이어 “영 카포네는 나의 첫 번째 힙합/랩 클라이언트 중 한 명이었다. 친구이자 고객, 애틀랜타의 거대한 존재 영 카포네여 편히 쉬세요”라고 얘기했다.
게시물에는 뮤직비디오 ‘Choosin’ 클립과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팬들 사이에서 도프보이 라(Dopeboy Ra), 라라(RaRa)라고도 불렸던 고인을 기리는 아트웍이 함께 게재됐다.
아직까지 영 카포네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 미국 힙합 레이블 그랜드 허슬(Grand Hustle Record) 등 여러 뮤지션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 래퍼인 영 카포네는 2000년대 중반 애틀랜타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수년 동안 그는 저메인 듀프리, 다즈 딜린저(Daz Dillinger)와 같은 거물과 함께 일했다.
그는 듀프리의 의 소소 데프(So So Def) 레이블과 레코드 계약을 맺고 2006년 트랙 ‘Lights, Camera, Action’을 발표한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알리샤 카터(Alisha Carter)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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