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당분간 사업에 집중하며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벤 애플렉(50)은 제니퍼 로페즈(53)가 허락하면 연기보다 사업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PR 전문가는 “그동안 벤 애플렉은 드라마보다 사업을 우선시해왔다. 그는 매우 똑똑한 사업가다. 그의 비즈니스 지식을 과소평가하지 마라”라고 주장했다.
제니퍼 로페즈 또한 향수 등 개인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고, “사업에 온전히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면 안 하는 게 낫다”라고 말한 바 있기에 벤 애플렉의 행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사람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결혼한 지 1년도 안된 두 사람의 불화설에 한 측근은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의 ‘디바 요구’에 지쳐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벤 애플렉이 조용히 살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제니퍼 로페즈는 모든 것이 완벽하길 원해 두 사람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예계에서는 벤 애플렉의 은퇴설까지 제기됐으나 전문가는 배우로 남으면서 충분히 조용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벤 애플렉이 새로운 제작사를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그가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전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명인들이 자신의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파파라치 사진의 가치를 극적으로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벤 애플렉은 더 조용한 삶을 살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제니퍼 로페즈 또한 그런 삶을 원하는 거냐다. 정답은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2005년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나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과거 연인이었던 제니퍼 로페즈와 재결합해 지난해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벤 애플렉의 세 자녀와 제니퍼 로페즈의 두 자녀를 공동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너브라더스,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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