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매체 레이다온라인은 “제이미 폭스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측근들은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폭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백 인 액션’ 촬영 중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딸 코린은 아버지가 ‘의학적 합병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폭스의 상태가 위급하다는 보도가 나오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폭스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든 사랑에 감사드린다. 축복받은 느낌이 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제이미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다”라는 증언과 함께 폭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한 측근은 레이다온라인에 “의사들이 폭스의 문제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주변 사람들은 그가 잘 지내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괜찮아지고 있다면 이렇게까지 오래 병원에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살아있는 것은 행운”이라며 “폭스의 건강 위기는 오래전부터 징조가 있었고 알려진 것보다 건강 상태가 훨씬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폭스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며 전문가의 말을 빌려 고혈압이 뇌에 혈전을 일으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 ‘백 인 액션’은 제이미 폭스 없이 촬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이미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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