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가 하늘을 날면서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축하했다.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톰 크루즈가 국왕으로 거듭난 찰스 3세를 향해 독특한 방식으로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윈저성에서 열린 대관식 콘서트 참석, 사전 녹화된 영상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하며 멋지게 전투기를 조종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고는 “파일럿 대 파일럿. 폐하, 당신은 언제든지 제 윙맨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시리즈 제작 중에 있는 톰 크루즈는 지난 몇 달 동안 영국에서 지냈다. 그는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블 레코닝 파트 2’의 촬영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는 영국 왕실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아내였던 배우 니콜 키드먼과 함께 다이애나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영화 ‘탑건: 매버릭’ 상영회에 영국 왕자 윌리엄과 공주 캐서린이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즌 7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는 오는 7월 중으로 극장가를 찾을 전망이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2’는 아직까지 촬영 중이며, 2024년 6월 2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탑건: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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