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멧 갈라’ 최연소 빌리 아일리시가 매해 행사장 화장실에서 ‘거울 셀카’를 찍는 일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멧 갈라’에 데뷔해 19살의 나이로 최연소 공동 의장이 된 바가 있는 빌리 아일리시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멧 갈라’ 관련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중에서도 빌리와 친분이 있는 배우 할리 베일리, 마야 서먼 호크, 엘 패닝과의 화장실 셀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의 4살짜리 딸 컬쳐와 함께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 스크린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멧 갈라 화장실 셀카’는 이미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7년 모델 카일리 제너가 시작한 것을 계기로, 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에이셉 락키, 브리 라슨, 엘리자베스 챔버스 등이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벨라 하디드, 마크 제이콥스, 다코타 존슨을 포함한 몇몇 스타들이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로, 흡연 시 발생할 화재에 대비해 금연이라는 규칙이 생겼다.
한편, 지난 1일(현지 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린 ‘2023 멧갈라’는 2019년 고인이 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주제인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로 진행됐다. 당일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혜교, 그룹 블랙핑크 제니, 그리고 모델 최소라가 참여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 외에도 팝 가수 리한나, 배우 할리 베일리, 할리우드 유명인사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빌리 아일리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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