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레전드 공포 영화라 불리는 ‘컨저링’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리더에 의하면 영화 ‘컨저링’ 시리즈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2013년 ‘컨저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드라마 ‘컨저링’은 제임스 완과 호흡을 맞췄던 피터 사프란이 총괄 제작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드라마에 대한 세부 사항은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으나 “영화에서 확립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개됐다. 이에 따라 ‘컨저링’의 모든 시리즈와 2019년 작 ‘애나벨 집으로’에서 극을 이끌었던 두 명의 수사관 로레인과 에드의 이야기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컨저링’ 측은 영화 시즌 4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컨저링 4’는 제임스 완과 피터 사프란이 공동으로 제작하며 지난 1월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갔다.
제임스 완은 한 인터뷰를 통해 “지금 작업 중이다. 우리는 ‘컨저링’이 매우 소중하다. 따라서 시간을 들여서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재차 확인할 것이며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워렌의 이야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무리 한다’는 그의 발언에 진행자는 시즌 4가 시리즈의 마지막이냐고 물었고 제임스 완은 “우리는 모르고 여러분도 모른다. 그저 지켜볼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컨저링’은 전 세계 누적 수익 3억 2,040만 6,242달러(한화 약 4,200억 5,258만 원)을 기록하며 대히트를 달성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컨저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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