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스파이더맨’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새 영화 촬영에 열중한 나머지 팬들에게 차갑게 대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가필드가 새 영화 촬영 도중 구경하던 팬들에게 고함을 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앤드류 가필드는 배우 플로렌스 퓨와 함께 로맨틱 코미디 ‘We Live In Time’를 촬영하면서 런던에서 자주 목격됐다. 하지만 한 목격자에 의하면 그는 한 아파트 인근에서 촬영하던 중 창문 너머로 그를 구경하고 있던 팬들에게 고함을 지르며 폭언을 했다. 그는 “촬영을 잠시 멈춘 앤드류 가필드는 팬들에게 창문을 열라고 손짓한 후 ‘거실 창문 밖을 내다보며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무례한지 아냐’고 소리쳤다”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가필드와 플로렌스 퓨가 호흡을 맞춘 영화 ‘We Live In Time’은 세부 사항은 철저히 숨기고 있으나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로 소개된 바 있다. 플로렌스 퓨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앤드류 가필드에 대해 “우리는 리허설 당시 처음 만났고 즉시 친해졌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열연을 펼치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배우다. 1983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앤드류 가필드는 2004년 데뷔 이후 ‘소셜 네트워크’, ‘헤스 고지’, ‘로스트 라이언즈’, ‘사일런스’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elliottandrews’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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