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대표 트러블메이커 아만다 바인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후견인 취소를 신청했다고 NBC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부모인 린 바인즈와 릭 바인즈가 후견인을 맡았던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달 9년간의 후견인 생활을 끝내기로 부모와 합의했다.
아만다 바인즈는 과거 심각한 정신분열 증세와 기행으로 27세였던 2013년 법원으로부터 후견인을 두라는 명령을 받았다.
현재 아만다 바인즈는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돼 더 이상 법원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벤츄라 카운티 고등법원에 후견인 종료 청원서를 제출했다. 심리는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
2000년대 ‘쉬즈더맨’ ‘시드니 화이트’ ‘러브렉트’ ‘왓 어 걸 원츠’ 등 하이틴 무비 주인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아만다 바인즈는 약물 남용, SNS 폭언 등 사건으로 문제아로 낙인찍힌 뒤 영화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15년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패션학교에 진학했으며, 연기자 복귀를 꿈꾸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쉬즈 더 맨’, 아만다 바인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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