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도의 국보급 배우 스리데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25일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리데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 영화계인 발리우드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스리데비의 죽음에 인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스리데비의 죽음에 “그녀는 영화계 베테랑이었으며, 다양한 역할과 기억에 남을 연기 등 오랜 커리어를 쌓아왔다”며 “이 슬픈 순간 그녀의 가족과 그녀의 팬들과 함께 하겠다. 명복을 빈다”고 트위터를 통해 조의를 표했다.
1963년생 스리데비는 4살 때 드라마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1979년 힌디어 영화 ‘솔바 사 완’으로 발리우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활약, 화려한 댄스와 유쾌한 코믹 연기,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인도 최초의 여성 슈퍼스타로 평가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스리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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