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가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 측의 한 소식통은 최근 미국 가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에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이 없어 텅 비어버린 듯한 삶을 살고 있다”며 “집은 크고 비어버린 것처럼 느껴지고 너무 조용하다. 브래드는 모든 것에 상처받고 있다”고 피트의 현재 상태를 밝혔다.
이어 소식통은 “피트는 졸리와의 양육권 합의를 마무리하는 데 필사적이다. 하지만 공동 양육권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피트에게는 아이들이 전부이며, 그 전부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졸리와의 양육권 분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미국 피플닷컴에 “브래드는 아이들을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든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두 사람이 갈라선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졸리와 피트 양측은 오는 20일까지 졸리가 아이들을 보호하고 피트가 면접권을 갖는 임시 양육권에 합의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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