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디즈니가 실사판 ‘백설공주’를 제작 중이라고 미국 현지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1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사판 ‘백설공주’는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시나리오 집필은 영화 ‘더 걸 온 더 트레인’의 에린 크리시다 윌슨이 맡는 것을 논의 중이다.
영화 ‘백설공주’는 ‘라라 랜드’의 뮤지컬 넘버를 작곡한 작곡가 벤지 파섹, 저스틴 폴도 참여할 예정이며, ‘매리 포핀스 리턴즈’의 마크 플랫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영화 ‘백설공주’는 1937년 발표된 디즈니의 첫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실사화라는 데 그 의미가 깊다.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제11회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이기도 하다.
앞서 디즈니는 ‘말레피센트’ ‘정글북’ ‘신데렐라’ 등 클래식 동화의 실사판을 만들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미녀와 야수’를 비롯해 ‘뮬란’ ‘라이언 킹’ ‘알라딘’의 실사판도 준비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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