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와 앤드류 가필드가 깜짝 키스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최고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사건은 코미디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 발표 순간 벌어졌다. ‘라라랜드’의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이 남우주연상 주인공으로 호명됐고, 라이언 고슬링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 순간, 객석에 앉아있던 두 남자 배우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라이언 레이놀즈와 앤드류 가필드가 그 주인공. 친구의 수상에 기뻤던 두 배우는 입술을 맞대고 뜨거운 키스를 나눴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인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옆자리에 앉아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영화 ‘라라랜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뮤지컬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NBC 시상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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