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투어를 돌연 취소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던 팝스타 아델이 선행에 열정을 쏟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아델은 지난 3일 어린이들과 함께 런던의 한 영화관을 찾아 ‘슈퍼배드3’를 관람했다.
아델이 동행한 어린이들은 지난 6월 영국 켄싱턴 임대 아파트인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서 생존한 아이들로, 아델은 사고 당시 소방관들을 찾아 위로한 것은 물론, 1달 여가 지난 뒤에도 피해 아동을 찾아 마음을 나운 것.
한 관계자는 더선에 “런던 시민으로서 아델은 그렌펠 타워 화재로 인해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았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며 “아델은 기금 마련을 위해 애쓰는 한편,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고자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줬다”고 귀띔했다.
한편 아델은 지난 6월 말 성대 손상을 이유로 투어의 마지막 2회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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